이마트, '반값' 눈 건강 영양제 선봬

by장영은 기자
2014.09.26 15:16: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안국건강과 함께 개발한 PNB(특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제조사 브랜드) 눈 영양제 ‘이마트 눈건강’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 눈 건강은 기존의 루테인 제품에 ‘아레즈2’(미국 국립 眼연구소에서 최장기간, 최다 인원 임상의 결과로 발표한 보고서) 배합방식과 ‘토비콤’의 배합 방식을 함께 적용 했다. 60캡슐(2개월분)에 2만6800원으로 시중 상품 대비 최대 66%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제품의 생산을 맡은 안국건강은 눈 관련 의약품으로 유명한 토비콤을 만든 56년 전통의 모기업 안국약품의 건강 기능식품 자회사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돼가면서 눈 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마트 눈 건강은 고가의 치료비로 어려운 황반변성 환자와 수능 수험생, 장 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젊은 층의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아레즈2 배합방식은 미국에서 4000명의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처방한 결과 시력감퇴를 늦추고 실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