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1.04.15 15:19:15
개인 `매수` Vs. 기관 `매도`..개인 8일 연속 순매수
시총상위주 대체적 `상승`..다음 4.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오름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11포인트 0.59% 오른 534.58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매도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매물을 소화했다.
개인은 이날 36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고, 기관은 30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지난 6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2730억원 가량을 샀다.
외국인은 장막판 매수규모를 키우며 9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1.76%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머티리얼즈(036490)가 3%대 강세를 기록했고, CJ(001040) 오쇼핑과 CJ E&M(130960)은 2%가까이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가 실적 부진 전망에 3.12% 하락했고, 에스에프에이(056190)는 6%대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포스코 ICT(022100)는 보합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