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8.12.16 16:31:10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코스피지수는 매도프 다단계 금융 사기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수 강화등으로 전인대비 3.37pt 오른 1161.56pt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생보사 가운데는 삼성생명이 37만6000원으로 엿새째 상승했다. 동양생명은 이날 2.71% 상승하여 1만3000원대로 올라섰고, 미래에셋생명도 0.79% 상승마감했다. 연내 매각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는 소식을 전한 금호생명은 940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삼성광주전자(+1.02%)와 삼성SDS(-0.36%)는 각각 4950원, 4만1250원으로 삼성관련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네트웍스와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4300원, 2만100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택배가 0.91% 하락하면서 545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삼호중공업(4만5000원)과 현대아산(1만1500원), 위아(1만2250원), 현대카드(1만25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 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94%)와 한국인포서비스(+1.30%)는 각각 5250원, 7800원으로 나란히 상승했다. 리딩투자증권(-5.26%)과 하이투자증권(+2.47%)은 각각 450원, 2075원으로 장외금융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티맥스소프트(-1.14%)와 팍스넷(-2.78%), LIG건영(-3.09%), STX엔파코(-2.04%)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아이컴포넌트(4100원)는 공모가대비 17.14% 높은 가격에서 장을 마쳤으나, 공모예정주들에는 영향을 못미쳤다.
내년 청약을 실시하는 유비쿼스는 이날 13.04% 급락하며 1만원대를 벗어났고, 이수앱지스도 6.06% 하락하여 7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메디톡스는 5일째 상승하며 1만1300원을 기록했고, 대성파인텍은 47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오는 19일(금)에 상장예정인 엠게임은 이날 0.34% 상승하여 1만4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밖에, 승인종목인 포스코건설은 0.49% 하락마감했고, 한국정밀기계(2만2500원)와 티플랙스(62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