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침수 우려↑…리본카 “침수차 판정 시 최대 800만원 보상”

by이다원 기자
2025.06.20 09:36:59

장마철 맞아 차량 관리 수칙 공개
안전운전·기초 점검으로 중고차 가치 유지
침수차 판정 시 전액 환불·추가 보상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업형 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장마철을 맞아 차량 관리 수칙을 공개하고, 침수차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리본카의 차량 진단 요원들이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리본카)
리본카는 침수차로 최종 판정될 경우 차량 대금과 취득세 전액을 환불하고 최대 80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하는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제도는 2020년 도입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보상 신청도 발생하지 않았다.

리본카는 이를 통해 침수차 차단 시스템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본카는 티유브이슈드(TUV SUD) 품질 인증을 6년 연속 받은 리컨디셔닝 센터에서 특허 기술인 ‘AQI’를 활용, 차량 상태를 정밀히 점검하고 있다.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시트 하부나 프레임 내부 등 육안으로 보기 어려운 부위까지 확인하며, 진단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 중이다.



장마철 차량 관리 방법으로는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브레이크 소음, 와이퍼 상태, 배터리 수명,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 등 기본 점검을 통해 수막현상과 전기계통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침수 우려 지역 주차 자제, 물웅덩이 회피, 침수 구간 통과 후 브레이크 건조 등의 안전 운전 요령도 함께 소개했다.

리본카 관계자는 “장마철은 도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고, 돌발상황이 많으므로 차량 관리와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본카는 중고차 거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품질 점검 시스템과 사후 관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침수차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