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11월 분양 예정

by김아름 기자
2024.10.22 10:11:35

분양가상한제 적용, 1순위 전국구 청약 가능…전용 84·99㎡ 총 642세대
수원발KTX, GTX-A·C 연장 노선 추진 등 교통 호재도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내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고덕택지개발지구 A-50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0개 동, 전용 84~99㎡ 총 6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84㎡A 262세대 △전용 84㎡B 145세대 △전용 99㎡ 235세대 등이다. 2025년 9월 입주 예정으로 다른 곳보다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특히 1순위부터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체 세대의 50%가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이미 입증된 주거 가치도 주목된다. 앞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324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74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자리한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현재 SRT가 운행 중이며, 수원발KTX 및 GTX-A·C 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평택고덕IC도 가까워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국제학교를 비롯해 교육시설과 다수의 초·중·고교도 조성될 예정이다.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는 상업용지가 인접해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향후 삼성반도체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 ‘고덕 R&D 테크노밸리’도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으로는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도 개발되고 있어, 일대 종사자를 기반으로 풍부한 주택수요가 예상된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