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준혁 기자
2023.10.27 12:11:25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재혼 예정이었다가 이별한 전청조(27)씨에 대해 더는 엮이기 싫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경찰서는 전씨의 스토킹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남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며 “전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전씨에 대한 처별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남씨가 스토킹 외에 사기 등 전씨로부터 다른 피해를 입은 사실에 대해 진술한 사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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