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 숲속 문화공연으로 치유해요"
by박진환 기자
2021.07.09 13:14:50
산림청, 9월까지 숲속문화공연…국립수목원 등서 22회 예고
|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숲속 문화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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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9월까지 숲에서 즐기는 ‘2021년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숲속 문화공연은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산림청 대표 산림문화 보급 사업이다. 전국 휴양림, 수목원 등에서 진행되며, 국민과 소통, 치유,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숲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 쌓기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숲속 문화공연은 코로나가 끝나길 희망하며, 국민이 숲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과 2개 사립휴양림,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세종수목원,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모두 22차례 개최된다.
첫 공연은 9일 경기도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볼 수 있다. 공연은 대중가요, 클래식, 전통음악, 마술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행복한 휴식의 시간과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숲에서 즐기는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