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7.02.27 10:01:0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핀테크 솔루션업체 인피니소프트는 제약업체 익수제약에 결제 서비스 ‘이노페이(INNOPAY)’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수제약은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을 개발했으며 한방제제 분야 최초로 액제화에 성공한 취어스액, 반하사심탕액 등을 출시했다.
익수제약은 이노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영업사원의 무선단말기 대체 수단으로 B2B 거래처 의약품 수금을 위한 결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익수제약은 방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익수제약은 이노페이 서비스 도입 후 영업사원이 고객에게 직접 상품 안내 및 계약 선금 결제 등 모바일 환경에서 이동 없이 그 자리에서 끝낼 수 있게 됐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이노페이는 인피니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ARS페이’의 기능과 더불어 고객사 및 다양한 가맹점에게 최적의 형태로 개발된 결제 솔루션”이라며 “이번 이노페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개인정보에 민감한 회원들을 위해 ARS 결제방식을 도입해 영업점에서 직접 결제를 함으로써, 기존 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소프트 황인철 대표는 “이노페이 서비스는 고객으로부터 카드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고객의 카드정보 유출 걱정이 없으며 기존 무거운 카드단말기가 없어도 앱 형태로 제공돼 직원들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손 안에서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소프트는 이노페이 결제 시스템을 O2O 업종의 가맹점에게는 후불 결제 솔루션으로, 여행업종의 가맹점에게는 크로스보더 페이먼트(Cross-Border Payment)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등 다양한 업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