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야심서비스 `스토브` 공개
by김유성 기자
2015.06.04 11:47:03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규 성장 동력 기대
개발사의 사업적 성공 돕고 게이머에 재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신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스토브(STOVE)’를 공개했다.
스토브(STOVE)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으로, 그동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쌓아온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선보이는 신규 성장 동력이다.
브랜드 이름은 요리를 만드는 조리적 플랫폼이자, 레시피에 맞는 재료만 넣으면 요리가 완성되어 나오는 주방용품 ‘스토브’를 모티브로 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 또한 친근한 일러스트에 게임과 서비스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확장성을 담아 디자인됐다.
파트너사들에게는 게임에만 집중하고도 사업적 성공을 보장해주는 ‘열려 있는 플랫폼’이자, 게이머들에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경험을 이어가게 해주는 ‘식지 않는 재미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추구한다.
스토브는 개발부터 운영, 사업까지 모든 부문에서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파트에서는 멤버십 제공부터 간편 로그인, 주요 마켓 통합 빌링 시스템, 어뷰징 방지 시스템,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 통합 인증과 빌링, 확장성을 보장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툴(Software Development Kit, 이하 SDK)을 제공해 개발과 인프라 비용을 줄여준다.
운영 파트는 고객 맞춤형 CS대응 시스템과 게임 운영에 필요한 웹뷰, 푸시 알림, 공지 및 이벤트 노출 관리, 프로모션 영역 제공, 쿠폰 생성 및 관리 등 고객 관리부터 게임운영, 이벤트 전반에 대한 내용을 제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유저의 잔존률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파트의 경우 ‘스토브 콘솔(STOVE CONSOLE)’을 통해 실시간 지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국가 별 실시간 지표, 게임 별 통합 실적 리포트 등 통계 도구를 지원한다.
또한 플랫폼 내에 기본 탑재된 크로스 프로모션 시스템과 마케팅 효과 측정을 위한 유입경로 및 분석도구 등 마케팅 전반과 퍼블리싱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지원으로 수익을 배가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토브는 게이머들에게 ‘같이하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SDK를 제공한다. 게이머 기반의 소셜 그래프와 경쟁 및 협업 플레이, 인게임 메신저 등 게이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게임 내 간편한 스크린샷 제작 및 업로드, 게임 플레이 영상 캡쳐 및 브로드캐스팅 기능 등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Created Contents, UCC)를 만들고 공유하는 도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한다.
이외에도 스토브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위해 세 가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플랫폼 제공을 약속하는 ‘책임 있는 플랫폼 지원’, 파트너사의 니즈에 맞춤화된 사업 지원 프로그램과 가능성 있는 게임에 대한 마케팅PF를 운영하는 ‘맞춤형 사업지원 프로그램’,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대응 시스템인 ‘전담 파트너스 엔지니어링팀 운영’을 통해 파트너사들을 전방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오늘 선보인 <스토브(STOVE)>는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모바일 시장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집약한 것으로, 이를 함께 나누기 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스토브(STOVE)>는 게이머들과 게임의 재미를 함께 만들어 가고, 파트너사의 성장과 함께 커가는 ‘열려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