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EV 100만원 할인·2500만원 구매 가능
by김보경 기자
2015.04.16 12:04:1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서울시의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과 연계해 쏘울EV를 100만원 할인하는 등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쏘울EV는 현금구매나 4.9%의 일반할부로 구입하면 차값의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36개월 할부를 이용하면 50만원 차값 할인과 1.5%의 할부금리가 적용된다. 3년 동안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신차 가격의 약40%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 주는 전용 리스프로그램도 있어서 이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구매시 환경부 보조금은 1500만원 서울시 보조금은 150만원(일반인)이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다자녀 가구는 시에서 300만원을 지원받고, 서울시 소재 비영리법인과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시비 500만원을 받는다.
일반 서울시민이 쏘울EV를 구매하면 차값 4250만원에 정부 보조금 1500만원과 서울시 보조금 150만원, 차값 100만원 할인을 적용하면 25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아차는 또한 쏘울EV의 전용부품을 10년간 16만km 보증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레이EV(3500만원)에는 1.5%의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36개월)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레이EV 구매자는 취득세, 도시철도 채권 매입 등 등록비 전액 면제와 함께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부가세 환급 등 경차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