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락..반도체 강세

by오상용 기자
2004.09.24 16:50:09

[edaily 오상용기자] 24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오후 4시37분 현재 프랑스 CAC40지수는 0.09% 내린 3649.80을, 독일 DAX30지수는 0.26% 낮은 3895.54를 나타냈다. 영국 FTSE지수는 0.05% 내린 4566.20을 기록했다. 스위스재보험 등 보험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스위스 재보험은 "허리케이 아이반과 태풍 송다 등의 영향으로 피해 보험금 지급 규모 총 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스위스 재보험의 주가는 전날보다 2.3% 내렸다. 세계최대 식료품업체인 네슬레도 0.7%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럽 1,2위 반도체 업체인 ST마이크로와 인피니온이 각각 0.14% 및 0.24% 올랐다. 유럽3위 반도체 업체인 필립스도 0.7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신업체는 혼조세다. 노키아와 에릭슨이 각각 0.27% 및 1.82% 오른 반면, 지멘스는 0.57% 내렸다. 보다폰도 0.5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