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에어테크㈜, 전기집진기 분야 신기술 특허 취득

by이윤정 기자
2025.04.08 09:38: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기환경 오염방지시설 집진기 전문기업 크린에어테크㈜는 전기집진기 분야의 신기술에 대한 특허를 새롭게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악취와 유해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전기집진기의 설계와 운용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기존 제품 대비 높은 포집 효율과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크린에어테크㈜는 이번 기술의 개발 과정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와 협력하여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과 공공기관의 기술적 기준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공기업이 주관한 환경개선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증 테스트를 거치면서 전기집진기의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같은 협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특히 악취와 유해물질 배출이 심각한 산업 현장에 적합한 기술로, 발전소 및 모든 제조업 시설에서 집진효율과 전력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크린에어테크㈜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산업시설과 공공시설에서의 적용성을 강화하며, 대규모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현재 크린에어테크㈜는 다수의 환경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존 기술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술 개발 결과다. 회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대학교, 연구소,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개발된 집진기를 산업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크린에어테크㈜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대기오염 저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환경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