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09.10 09:56:01
김정순 시인의 ‘초 가을’ 시구 선보여
2016년부터 본사 사옥에 글판 활용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공유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선선한 바람 가을 냄새, 산이 불타오르고 들판이 풍요롭게 물들면, 나도 가을을 담아야겠다”
S-OIL은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글판에 사용된 문구는 김정순 시인의 시 ‘초 가을’의 일부다.
S-OIL은 초가을의 상쾌한 느낌을 전달하는 문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선한 바람과 풍요롭게 물드는 들판 등의 단어로 가을의 계절감을 담았으며, 울긋불긋한 가을 산과 높은 하늘의 조화가 잘 드러나는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