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민단체 3곳, 예비마을기업 선정

by이종일 기자
2021.01.04 10:24:35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공모 결과
20개 단체 선정…부천 단체 3곳 포함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 원미지역 주민단체 3곳이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원미지역 주민단체인 행복한한땀, 미오떼(Miotte)협동조합, 원미마을손 등 3곳이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에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내 15개 시·군의 20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 중 부천시는 3개 단체 선정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약정체결일로부터 2개월 내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지정 기간은 올 1월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2년간이다.



원미지역 3개 단체는 2018년부터 부천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이 단체들은 앞으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목표인 공동체 활성화, 공유경제조직 육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김지은 미오떼협동조합 대표는 “코로나19로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며 “준비한 계획을 토대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