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분양’ 과천푸르지오벨라스테 청약 ‘83점’ 등장

by황현규 기자
2020.07.24 11:36:24

만점(84점)에서 1점 모자란 청약 통장 점수…전용 74㎡
가장 낮은 점수는 55점…전용 99㎡ 타입에서 나와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로또 단지’로 평가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푸르지오벨라르테’ 청약에서 83점 통장이 나왔다. 청약통장 만점은 84점이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푸르지오벨라르테 전용 74㎡ 타입에서 83점짜리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83점은 무주택기간 15년이상(32점 만점), 통장가입기간 15년(16점 만점)을 채운 뒤 부양가족이 적어도 6명 이상(35점)은 있어야 한다. 특히 최고점이 나온 전용 74㎡의 커트라인 당첨 점수는 64점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커트라인 점수는 전용 99㎡B타입에서 나왔는데, 55점이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371만원으로 인근 시세와 비교해 절반에 가깝다. 로또 분양 탓에 앞서 진행한 1순위 청약에는 350가구 모집에 총 4만 7270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35대1이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분양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04가구로 이뤄진다.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컨소시엄으로 시공,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