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SK인포섹과 단말 이상행위 탐지대응 솔루션 총판계약

by김대웅 기자
2019.08.06 10:37:2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종합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지니언스(263860)가 SK인포섹과 단말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 솔루션(EDR) ‘지니안 Insights E’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니안 Insights E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지능형 지속 공격(APT), 랜섬웨어 등의 고도화된 해킹 공격으로부터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알려지지 않은 공격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의 징후, 진행사항 등을 추적할 수 있어 최근 금융권, 대기업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지니언스의 기술력과 SK인포섹의 영업 네트워크 및 융합보안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해 ‘지니안 Insights E’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기회 발굴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인포섹은 국내 최대 정보보안기업으로 보안관제, 정보보호 컨설팅, 솔루션/보안SI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5G시대를 맞이하여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필요한 융합보안 사업에 힘 쏟고 있다.

지니언스는 2017년 국내 최초로 EDR 솔루션을 출시했다. 올해 3월 조달청 나라장터에 최초로 등록 되었으며 이후 하반기 금융권 최초 EDR 사업을 수주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니안 Insights E는 단말을 위협하는 악성코드 및 이상행위를 신속하게 탐지, 분석, 대응할 수 있는 전문 EDR 솔루션 이다. 침해지표(IOC), 머신러닝(ML) 뿐 아니라 행위기반 엔진(XBA)을 탑재하여 전방위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황성익 SK인포섹 인더스트리 서비스센터장은 “EDR 도입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확고한 선두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지니언스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석 지니언스 부사장은 국내 최대 정보보안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EDR 시장의 개화를 가속화 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