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이란서 뼈이식재 판매 허가 획득

by이명철 기자
2016.01.04 13:18:4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나이벡(138610)은 최근 뼈 이식재인 ‘OCS-B’가 이란 식약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회사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 소재 치과재료·의약품 유통회사와 120만 달러 규모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OCS-B 판매 허가를 얻음에 따라 중동지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달에는 글로벌 의료기업인 스웨덴의 노벨바이오케어와 76억5000만원규모의 OCS-B와 펩타이드 융복합 제품 ‘OssGen-X15’ 등 주력 제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뼈 이식재가 미국·유럽·대만 등으로 수출되는 가운데 이란으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고 글로벌 최상위 기업과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최근에 체결됨에 따라 올해 의료기기 수출 관련 매출이 신장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2004년 설립했다. 2011년 7월 기술특례 대상기업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