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5.06.18 11:14:54
차세대 가업승계CEO 전문 양성교육…글로벌 마케팅·기업운영전략 등 수업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성공적 가업승계를 통한 명문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과정인 ‘제12기 차세대 CEO(최고경영자) 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중기 경영후계자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가업승계 이해와 방향 설정 △차세대 CEO의 경영철학 수립 △경영환경 분석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운영전략 등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잡한 가업승계 프로세스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교육생 간 정보교류를 통한 성공적인 가업승계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중앙회는 기대했다.
조서환 세라젬헬스앤뷰티 대표는 입학식후 진행된 특강에서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혁신과 이를 실행할 실천력으로 풀이하며 교육생들에게 성공기업인의 DNA를 주문했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독일과 일본의 든든한 경제기반은 대를 이어 가업을 승계한 가업승계기업”이라며 “포춘지 선정 500대기업의 3분의 1, 독일 히든챔피언의 3분의2는 가업승계기업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2기 과정을 통해 경영의 지혜를 습득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명품 장수기업으로 발전해 한국경제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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