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4.06.10 13:58:01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어린이 통학버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 ‘천사의 날개’ 1700개를 기증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사의 날개는 차량 오른쪽에 부착해 통학버스의 문이 열릴 때 ‘어린이가 내려요. STOP’이라는 문구의 경고판을 펼쳐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한 장치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15인승 어린이 버스를 구매하는 고객 중 ‘천사의 날개’를 신청한 고객에게 담당 카마스터가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일반 어린이 통학버스(현대차 이외 모든 차량 포함)의 경우, 키즈현대 홈페이지(kids.hyundai.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선정을 통해 ‘천사의 날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천사의 날개’ 10,750개를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전달했으며, 이번 캠페인으로 올해까지 총 12,450개를 기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