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부산에 체육발전기금 2억원 전달

by김미경 기자
2013.08.26 14:46:15

지난 2년간 마이런 부산 참가비 기부해
부산 경제·스포츠 문화발전 5년간 기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부산 지역 내 스포츠 문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아디다스는 26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부산문화방송㈜와 함께 부산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내 스포츠 문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디다스가 26일 부산광역시·부산문화방송과 함께 부산 지역 내 스포츠 문화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하고 업무협약식을 가진 가운데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사진 왼쪽부터), 허남식 부산시장, 김수병 부산문화방송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디다스는 두 기관과 협력해 향후 5년간 대규모 스포츠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행사 참가비 중 일정 금액을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



특히 이날에는 지난 2년간 마이런 부산 참가비 전액인 2억원을 부산시에 전달했으며 해당금액은 부산시체육회 및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부산시 체육진흥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보다 즐겁고 다양한 스포츠 문화 행사를 제공코자 지속적인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부산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