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드가전브랜드쇼' 내달 9일 개최

by박철근 기자
2013.07.31 15:40:01

삼성·LG전자 등 국내외 100여개 브랜드 참여
생활가전부터 3D프린터까지 전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해외 업체 등 100여개 가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2회 월드가전브랜드쇼가 내달 9~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불황을 겪고 있는 가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자’는 취지로 마련된 월드가전브랜드쇼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 유망한 비즈니츠 창출 기회를 엿보는 국내외 바이어와 유통·판매 관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정억 조직위원회 차장은 “이 행사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가전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가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우수 중소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카메라 등 서재 가전과 취미 가전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LG전자(066570)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어락, 전기밥솥,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정용 제품과 블랙박스, 공기청정기 등 차량용 제품도 전시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프린터도 전시된다. 오픈크리에이터즈, 씨이피테크의 3D 프린터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 신발관리기, 음식물 처리기, 수경재배기, 베이비모니터 등 실력 있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