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491개 수출초보기업과 단체보험 체결
by안혜신 기자
2013.07.16 15:54:40
외환은행과 ''중소Plus+ 단체보험'' 계약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6일 금융기관 중 최초로 외환은행과 경기도 491개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중소Plus+ 단체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6일 경기도청, 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외환은행과 경기도내 491개 수출중소기업들을 위한 ‘중소Plus+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식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 조계륭 K-sure 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윤용로 외환은행장. (K-sure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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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경기도에 소재한 491개의 수출초보기업을 포함해 외환은행을 이용하는 2288개의 수출초보기업은 향후 3년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수출이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경우 미화 5만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들을 위해 지난 3월 새롭게 도입해 적극 운영 중인 제도다.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관, 지자체와 같은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까지 단체보험에 가입된 수출 중소기업은 3500여개사로 확대됐으며, 향후 단체보험의 수혜기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보험사업에 오래기간 협력해온 3개 기관과의 공조로 경기도내 수출초보기업들이 안심하고 수출현장을 누빌 수 있게 됐다”면서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수출확대에만 전념해 글로벌 수출유망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제공을 다각도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