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4.03 15:45:07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013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프로투어 대회다.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며 우리나라 선수단 55명을 포함해 총 16개국 23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 남자선수와 중국 남자 톱랭커들이 복식조로 경기에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중국 선수들과 복식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평소 조양호 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으로서 중국탁구협회와의 교류에 힘써온 결과”라며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탁구 실업팀과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운영하는 등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김연아, 박태환, 손연재 선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체육인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