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2.11.21 16:01:49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최근 여자연예인들의 겨울철 피부 관리 필수 아이템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스트.
미스트는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미스트 속 알코올이 증발되면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언제 어디서나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 하게 하는 올바른 미스트 사용법을 알아보자.
얼굴 가까이에서 미스트를 분사하게 되면 얼굴 표면에 이슬처럼 맺혀버려 피부에 흡수가 될 수 없다. 또한 가스 충전된 미스트의 경우 무심코 사용시 함께 분사 되는 가스를 흡입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에서 20cm 떨어진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고현정의 피부관리법으로 유명한 방법. 욕실에 미스트를 구비해 두었다 세안을 마친 후 물기를 닦아내고 즉시 미스트를 뿌려주게 되면 피부가 건조할 틈 없이 수분을 충전시켜 훨씬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겨울철 날리고 들뜬 화장을 수정할 때에는 미스트를 살짝 이용해 보자. 미스트를 뿌려주면 일어난 각질을 진정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화장이 갈라지는 것을 막고 수정화장이 보다 잘 먹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 눈이 퉁퉁 부었다면 화장 솜에 미스트를 가득 적셔 눈두덩이 위에 올려놓으면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또 다리가 부었을 때에도 가볍게 뿌려주면 시원한 쿨링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스트를 분사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촉촉함을 느낄 수 있지만 사용 후 보습 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그대로 증발돼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 진다. 기초 단계에서 미스트를 뿌릴 때에는 크림을 발라 증발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으며 화장을 한 상태에서 미스트를 뿌렸을 때에는 깨끗한 손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준 후 피부 표면에 남은 물기를 티슈로 살짝 찍어내야 한다.
(도움: 엘리샤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