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동양생명 `상장 재료`에도 약세

by증권부 기자
2009.08.27 16:04:32

[이데일리 증권부] 27일 코스피지수는 주변 아시아 국가의 하락 영향으로 전날보다 14.79포인트 하락한 1599.33포인트로 4일만에 1600선을 벗어났다.

장외 주요종목들도 하락세 및 관망세를 보였다.

승인주인 동양생명은 오는 28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증시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동양생명은 3.70% 하락하며 2만3000원대에서 벗어나 2만2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래에셋생명도 1만8100원으로 전일보다 1.90% 하락했으며, 금호생명은 70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틀연속 상승하며 54만50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보다 250원 오르며 4만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고, 현대위아는 0.17% 상승하며 3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택배는 홀로 0.74% 하락하여 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현대아산(1만9500원)과 현대카드(1만4000원)는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0.73%)와 한국인포서비스(+1.28%)는 각각 6800원, 7900원으로 등락이 엇갈렸다.

IT계열주에서는 엘지씨엔에스가 홀로 0.39% 상승하여 2만575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6만1250원, 3만3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장외 금융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리딩투자증권은 3일간의 관망세를 깨고 2.04% 상승했으나, 하이투자증권(2300원)은 3.16% 하락마감했다.

그밖에, 한국증권금융과 솔로몬투자증권은 각각 1만원, 4750원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오는 31일(월) 코스닥에 상장하는 동국S&C(-3.11%)는 연일 계속되는 하락세에 1만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예정주에서는 디에스케이가 홀로 5.26% 상승하며 5000원을 기록했고, 모린스(3만5750원)와 에리트베이직(4500원), 제넥신(3만55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그밖에, 청구종목인 포스코건설(11만3500원)과 메가젠임플란트(5900원)는 각각 2.16%, 1.67% 하락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