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고속화도로 건설 6120억 PF 약정 체결

by윤진섭 기자
2008.03.11 16:17:28

한화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참여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화건설은 11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제3경인고속도로㈜와 금융주간사인 우리은행, 대한생명, 교보생명, 금호생명, 동부생명,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등과 총 612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6년 8월 착공한 이 사업은 한화건설을 주간사로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개통은 2010년 8월 예정이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에서 인천 남동구 고잔동 사이 총 연장 14.3km의 왕복 4-6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도로는 인천에서 건설 중인 인천대교 및 송도해안도로와 직접 연결돼, 경기남부지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게 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간선도로망이 구축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시행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