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백신 조회·예약, 오후 2~3시 쯤 해야 유리하다"
by이정훈 기자
2021.05.28 15:02:28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 "잔여 백신 발생 시간대 있어"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들이 주로 마지막 접종하는 백신 병을 개봉한 뒤 남는 백신을 등록하는 만큼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앱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하는 것이 등록에 유리하다고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조언했다.
|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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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28일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톡 앱에서 잔여 물량이 계속 ‘0(제로)’으로 뜬다는 지적에 대해 “잔여 백신이라고 하는 게 발생하는 시간대가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예약을 받아서 백신을 접종할 때 하나의 병을 열면 7명까지 맞힐 수 있는데, 제일 마지막 병을 열었는데 이날 중에 방문하기로 한 예약자가 2명밖에 없다면 5명 접종분이 남게 된다”며 “이럴 때 시스템에 잔여 백신을 등록해서 맞고 싶은 분이 예약해서 방문해 달라고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다 보니 오전에는 여유 또는 잔여 백신분이 보통 등록되지 않고 마지막 앰플을 열게 되는 오후 2시부터 4시 쯤 남은 예약자를 보고 잔여분을 시스템에 등록하게 된다”며 “따라서 잔여 백신을 접종하고 싶은 분은 오전에 확인하기보다는 오후 2시, 3시 정도에 체크하고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또 백신 접종 유의사항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없고 심지어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며 “보통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 맞는 게 좋기 때문에 음주를 심하게 해 피곤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상태가 안 좋은 시기를 피해 달라는 것이지 이 역시 금기 사항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