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 메지온 대표, 자사주 1895주 장내매수

by유현욱 기자
2020.08.31 10:53:2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박동현 메지온 대표이사가 31일 자사주 1895주를 1주당 15만7500원에 장내매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로써 박 대표가 소유한 주식은 69만6879주(소유비율 8.0%)로 늘어났다.

이날 개장 전 악재 공시를 했던 메지온은 장이 열리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후 낙폭이 지나치다는 낙관론이 힘을 받으면서 시간이 갈수록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메지온은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4만2000원(18.76%) 내린 1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메지온은 지난 6월 30일 공시를 통해 단심실증으로 인해 폰탄수술을 받은 12세 이상 환자의 생리적 기능 향상 치료제로 쥴비고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류 사전검토 결과, FDA의 분류 양식 기준에 맞춰 자료 수정 및 보완을 요청이 있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FDA 타입 A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보완사항을 반영해 3개월 내에 재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날 정정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