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8.07.19 10:38:5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남 연세사랑병원(고용곤 원장)은 지난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22일까지 14박 15일간의 대장정에 나선, ‘2018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6회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이재후 이사장)이 주관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국내외 대학생들이 휴전선 길 155마일(350km)을 함께 걸으며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통일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대장정은 발대식 후 금강산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를 거쳐 7월 22일(일)에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완주식을 갖고 350km의 대장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원정대원 전원은 1km당 100원씩 기금을 적립해 (재)통일과 나눔에 기부, 평화통일 염원과 나눔문화를 실천할 예정이다.
고용곤 원장은 “평화통일대장정을 통해 평화와 나눔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에 나섰다“며 ”향후에도 엄홍길 휴먼재단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