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10.23 11:39:1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23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312억8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보안업계 전반의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안랩은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실적을 거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안랩은 V3를 포함한 전 제품군이 상반기에 이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됐으며 올해 제품안정화 등 내실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V3 모바일’이 글로벌 성능 테스트에서 연이어 악성코드 탐지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기술과 시장의 트렌드를 관망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