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000선 지지..삼성電 '상승 반전'

by오희나 기자
2014.04.22 13:59:0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2000선을 횡보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22일 오후 1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79포인트(0.19%) 오른 2003.01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1991선까지 밀리며 위태한 흐름을 보였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외국인과 연기금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2000선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5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72억원, 비차익이 656억원 순매수로 73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가스, 서비스, 증권, 전기전자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철강및금속, 은행, 금융, 통신, 의약품, 화학, 유통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0.14%) 오른 13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9330여주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LG디스플레이(034220) LG(003550) 현대글로비스(086280) KT(030200)SK C&C(0347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SK(003600) 현대제철(00402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570선을 상회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포인트(0.25%) 오른 570.72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