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노조 "현대건설 매각작업 중단하라"

by민재용 기자
2010.11.24 14:03:51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24일 외환은행(004940) 경영진에게 현대건설 매각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외환은행 재매각 과정에서 론스타에게 한 몫 챙겨주기 위한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론스타가 현대건설 매각 대금을 배당으로 챙겨갈 경우 외환은행 전직원은 경영진 퇴진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며 "의혹을 사고 있는 현대건설 매각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