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한다

by정병묵 기자
2010.10.26 14:30:00

2010 단체교섭서 노사 협의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가 전 직원에 애플의 태블릿PC 단말기 아이패드를 지급한다.

KT노동조합은 25일 노조 홈페이지에 `전직원 아이패드 지급`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10년 단체교섭 가협정`을 맺었다고 공지했다.



KT 관계자는 "노조와 사측이 3만여 전직원에게 내년 아이패드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며 "28일 노조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면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KT노조는 26~27일에 걸쳐 전국을 돌며 가협정(안) 조합원 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2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KT노조는 지난 달 임금단체협상을 실시하며 아이패드 일괄 지급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KT는 11월 중 시중에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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