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삼성계열 IT株 상승세 지속

by증권부 기자
2009.10.12 16:14:52

[이데일리 증권부] 12일 코스피지수(1639.81p)는 하루만에 하락전환하며 1640선을 하회했다.

정규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외주요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상승가도를 달린 삼성계열 IT주들이 금일도 선전했다.

삼성네트웍스(1만1450원)는 9.05% 오르며 장외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삼성SDS(7만3750원)와 서울통신기술(3만7750원)도 각각 1.37%, 4.14% 올랐다.

한편 엘지씨엔에스는 2만4000원으로 관망했다.

4.75% 추가상승하며 1만8750원의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광주전자는 최근 닷새간 40%에 육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0.78%)과 미래에셋생명(+1.24%)이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금호생명은 6450원, 미래에셋생명은 1만6350원의 기준가를 형성했다.

반면 삼성생명(52만1000원)은 0.57% 추가하락하며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1만100원)와 한국인포서비스(1만650원)는 각각 3.59%, 2.90% 상승했다.

포스콘(+4.79%)과 포스코건설(-0.44%)은 서로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현대카드(1만3800원)가 2.22% 오른 반면 현대캐피탈(3만2250원)은 0.77% 내렸으며, 현대삼호중공업(3만6250원), 현대아산(1만6750원), 현대위아(3만500원)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티유미디어(+4.00%), 마이다스아이티(+3.17%), KT파워텔(+3.16%), 한국증권금융(+1.7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투자심리 위축속에 주춤한 모습이다.

최종경쟁율 9.39대 1을 기록한 진로는 4만1250원으로 관망했다.

금주 15일부터 청약을 실시하는 스틸플라워(-4.55%)는 하락전환하며 2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그밖에 공모예정주인 동방선기(5500원), 비츠로셀(8200원), 이너스텍(20500원), 진매트릭스(1만2500원)등은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청구종목인 마이다스아이티(+3.17%)와 코디에스(+4.65%)만이 오름세를 보였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스틸플라워(파이프 전문업체) : 청약일(10.15~10.16), 주간사(미래에셋증권)
비츠로셀(일차전지 제조업) : 청약일(10.19~10.20), 주간사(현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