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7.17 17:47:05
영업사원 대상 포인트 적립사이트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한국MS 협력사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첫화면이 변조된 사고가 뒤늦게 확인됐다.
1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회사 협력사 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 비스타 포인트 프로그램(mvpp.microsoft.co.kr)`은 해커 침투로 첫화면 이미지가 일부 지워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이트는 한국MS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 등 판매에 대한 포인트를 적립하는 곳이다.
이 사이트는 한국MS가 위임해 `서프골드코리아사`란 곳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국MS측은 "해킹당한 것은 맞지만 서버와 운영관리는 다른 곳에서 한다"며 "로그인 전 첫페이지가 해킹당한 것이라 내부 데이터베이스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