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환 기자
2007.08.22 17:01:20
다음달 요금 청구서에서 감면
피해 고객 23일부터 접수 가능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이 최근 발생한 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 'WCDMA' 장애와 관련 피해고객에게 4000원씩 보상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과 21일 영등포 등 서울 서부 일부 지역과 수원 등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WCDMA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며, 피해고객의 다음달 요금청구서에서 4000원씩을 감면키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고객은 23일부터 유선 고객센터 (1599-0011, 핸드폰 이용시 114)와 사이버고객센터(www.tworld.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SK텔레콤 측은 "개별 피해보상금 4000원이 약관 기준상 보상 금액의 10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약관에는 3시간 이상 장애 시 해당 시간의 기본료와 부가서비스 사용료의 각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토록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