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유세 차량, 숙대입구 인근 지하차도서 전복 사고
by김형환 기자
2025.05.30 10:01:15
김문수 유세차랑 패널, 천장 부딪히며 사고
차량에 두 명 탑승…인명피해 없어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 차량이 숙명여대 입구 인근 지하차도서 전복된 뒤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 |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갈월지하차도에 진입한 선거 유세차량이 천장에 부딪치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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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김 후보의 유세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12분쯤 서울 용산구 갈월지하차도에서 전복됐다.
해당 유세차량에 실린 패널이 지하차도 천장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그 충격으로 발전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9시 26분쯤 완진했다.
해당 차량에는 두 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숙대입구역 방향 갈월지하차도는 통제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