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5.05.15 08:13:17
북미 트랙터 판매 23.8% 증가 요인
부채비율 9.6%p 낮아져…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농기계 전문기업 TYM(002900)은 지난 1분기에 매출 2257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 41.1% 증가한 수치다.
TYM은 “이번 실적은 고금리 기조와 해상 물류비 상승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북미 시장 내 전략적 영업 개선과 재무구조 안정화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 AEM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북미 트랙터 시장은 전년대비 14.7%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TYM의 북미 판매는 지난해 1분기 109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59억 원으로 2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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