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경기북부변호사회…사랑의열매에 1천만원 성금

by정재훈 기자
2024.06.04 11:13:45

정지웅회장 "인권옹호·사회정의 실현 위해 기부 결정"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변호사들의 모임인 경기북부변호사회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4일 경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경기북부변호사회는 지난 3일 경기북부사랑의열매에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정지웅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장(가운데)을 비롯한 회원 변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제공)
이번 기부로 경기북부변호사회는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하는 동시에 연중나눔캠페인 ‘우리경기북부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성금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올해 조직 2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마련했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이번 성금을 경기북부지역 폭염 취약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복지 사각지대 일상회복 지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경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연중 캠페인의 1호 기부자로 변호사들이 함께해줘 귀감이 된다”며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지웅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장은 “변호사법 제1조에 명시된 변호사의 사명에 따라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빈곤이나 돌봄공백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사랑의열매 연중 나눔캠페인 ‘우리경기북부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6월 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전액 기후 취약가구의 폭염 지원을 비롯한 돌봄공백, 교육격차 해소 등 경기북부지역의 사회복지문제 해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