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24.04.18 11:15:00
지하철, 연말까지 1역사·1동선 100% 달성
저상버스, 내년까지 100% 도입
장애인콜택시, 내년까지 법정대수 150%까지 확보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하철은 승강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을 확보한다. 서울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는 1개 역을 제외한 전 역에 설치(99.7%)했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현재 96.1%에서 올 연말 100%까지 높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 5개역·25개소에 시범 설치한 승강장 자동안전발판을 내년까지 77개역·589개소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곡선 승강장에 직사각형인 전동차가 운행하는 구조적인 문제 탓에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간격이 발생한다. 고정형 고무발판의 경우 열차가 이동할 때 승강장에 가깝게 진입하면서 충돌 우려가 있어 접이식 자동안전발판 설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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