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해안 따라 즐기는 이색 `해양 레저여행`

by심보배 기자
2019.06.25 10:33:47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이번 여름도 지난해 못지않은 더위가 시작되었으니, 시원한 바다, 특별한 체험 여행, 편안한 휴식이 있는 강원도로 떠나보자. 지금 강원도에서 뜨고 있는 핫한 해양레저 여행을 따라가 보자. 몇 년 전부터 여행 키워드는 휴양보다는 다이내믹한 체험 여행이 대세를 이룬다. 새로운 레저에 도전하며 흥미를 느끼며, 또 나를 발견하는 과정, 실패와 좌절도 따르겠지만, 도전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 레저 여행이기도 하다. 요즘 동해를 찾는 사람들의 여행 패턴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한 해수욕이나, 물놀이 시설을 벗어나 카이트 서핑, 패러 세일링, 요트, 서핑 등 체험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어달항 돌핀스호 반잠수정 한번 타볼까?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특별한 해양레저가 시작된 어달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쾌속 반잠수정 돌핀스호를 타고 어달항을 출발해 망상 해변까지 약 25분간 동해의 아름다운 절경과 신비한 해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한국해양레저㈜에서 진행하는 레저상품은 돌핀스호 내 여객정원 28명과 안전요원 2명이 함께 동승한다. 스릴 넘치는 빠른 질주와 함께 평소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동해의 절경을 감상하며, 화창한 날에는 반 잠수정 안에서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운이 좋은 날에는 바닷속 물고기떼 행렬의 진 광경을 목격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반 여행자는 해당 홈페이지 내에서 승선권을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여름철 아이들과 특별한 동해 여행을 계획한다면 날씨가 화창한 날, 맑고 투명한 바닷속 세상에 빠져보자. 다른 코스를 선택하고 싶다면 돌핀스호의 다양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1시간 대여 상품을 비롯해 2~3시간 이상 장시간 대여도 가능하다. 해양 코스도 한섬, 삼척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적한 동해 바다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제휴된 펜션 숙박고객에 한해 할인 혜택도 진행 중이다.



한적한 정동진펜션 오션그레이트펜션

다양한 레저 여행은 숙소만큼은 깨끗하고 편안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강릉 오션그레이트 펜션은 휴식과 이국적인 정취까지 누릴 수 있는 휴양형 펜션이다. 여행자를 위한 또 다른 공간. 오션 라운지에서의 여유로운 힐링타임이 이어진다. 바다전망을 바라보며 최고급 안마의자에 앉아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한낮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스파시설은 물론 야외 수영장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컬러풀한 수영복을 준비한 사람들은 바다 배경에 멋진 인증샷을 찍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멋진 포즈를 취한다. 장시간 물놀이를 즐기거나, 해변 산책,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래시가드와 아쿠아 슈즈는 꼭 준비하는 것이 좋다. 펜션 앞 해변 산책은 바로 바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물놀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