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리스마스 맞아 장애아동들과 영화나들이
by성문재 기자
2016.12.16 11:57:44
| 산타 복장을 한 효성나눔봉사단원이 지난 15일 장애아동과의 단체 영화관람 행사에서 아동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고 있다. 효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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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004800)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애아동 어린이집 3곳의 원생들과 지난 15일 동반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봉사단이 2013년부터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던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 아나율장애아어린이집, 신목장애아어린이집의 장애아동 60명과 보육교직원 30여명, 효성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효성나눔봉사단원들은 장애아동들과 짝꿍이 돼 영화 관람 에티켓 등을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왔다. 영화 시작 전 산타 복장을 하고 직접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장애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참여한 한 효성나눔봉사단원은 “장애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장애아동과 함께 하는 활동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효성나눔봉사단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9월 2일 ‘전국 장애아동 보육제공기관 협의회 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