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2.11.08 14:26:16
제주항공·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수험생·동반자 30~70% 할인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항공권 할인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는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벌인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31일까지(연말 성수기 12월28일~내년 1월1일 제외) 대입 수험생과 동반가족 1인을 대상으로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 항공권 운임을 공시운임보다 30% 할인해준다.
이는 수능 이후 면접과 논술 응시에 따른 수험생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중복할인은 안 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은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나 국내선 각 지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동반 보호자는 수험생과 여정이 같아야 한다. 탑승수속을 할 때 수능 수험표나 면접과 논술시험 수험표, 가족증명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10일부터 올해 말 탑승일을 기준으로 수험생과 동반 1인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선 전 구간(김포~부산, 부산~제주 공동운항편 제외)이 대상이며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50%,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30%를 할인해준다.
탑승 시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홈페이지(Flyasiana.com)나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 예약 센터, 공항, 지점 직판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수능 수험생과 가족을 위해 일본 오사카(간사이), 대만 타이베이(송산) 노선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인 왕복항공권 9만9000원, 2인 18만2000원, 3인 24만원, 4인 왕복 항공권을 33만원에 제공한다.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에 해당한다.
오는 14일까지 전화(1544-0080)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카운터에서 수능수험표를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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