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작년 영업익 2737억원..8.1%↓

by윤도진 기자
2008.02.14 16:18:20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 2737억원을 거둬 전년대비 8.1%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부문 매출액도 5조208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0.8%가 줄었다.



삼성물산측은 "매출의 경우 주택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축공사가 종료해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감소는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건설 신규 수주액은 전년대비 1조2710억원(17.0%) 늘어난 8조7455억원을 기록했다. 팜제벨알리 해상교량(3258억원), Y22파크원 건축(1562억원), 동대문구 전농동 재개발(3872억원) 등이 주요 수주사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