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7.03.30 16:30:48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동영상UCC서비스업체인 판도라TV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회사인 DCM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0월 구글이 한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짓기 위해 1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인터넷벤처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해외투자유치 사례로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판도라TV 주주 구성은 김경익 사장이 33%를 갖고 있으며 네트워크서비스업체인 오늘과내일(046110)이 1.8%(1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판도라TV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투자유치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일부에서 이를 노출시켜 부랴부랴 이를 공식화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판도라TV는 다음달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DCM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유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