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5.03.24 11:13:03
제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재무안전성 강화..부채비율 33%p 낮춰
수출 조직 정비 및 확대..신제품 개발 주력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저가 수입 철강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주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마친 후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의안 총 7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
동국제강은 이날 사내이사로 최삼영 사장을 재선임, 곽진수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곽진수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수익성을 이끌어낸 경험이 풍부해 중장기 비전을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제강은 수요 침체와 대내외 변수로 실적이 하락하고 있지만, 재고자산 축소 및 가동 최적화, 원가 개선 등으로 실적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매출 3조5275억원·영업이익 1025억원·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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