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고교배정, 공정·투명성 확보에 최선"
by정재훈 기자
2024.11.19 09:23:29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현재 중3 학생들의 고교배정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태희 교육감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의 학생 배정 방안 안내를 위한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
서한문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해 중학교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위한 차원이다.
교육감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와 평준화 학군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임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평준화 지역 고교 학생 배정은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니고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안내했다.
또 모집 정원과 지망자 수에 따라 후순위 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과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지망 순위를 신중하게 작성해줄 것을 학부모에게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서한문 배포로 다음 달 원서 접수를 앞둔 중3 학부모의 경기도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이해를 돕고 학교 지망 순위 작성에 신중을 기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임태희 교육감 서한문.(자료=경기도교육청 제공) |
|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고등학교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학생 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한문은 고교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과 중학교 누리집과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