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다음달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분양

by김기덕 기자
2017.04.25 10:20:35

올해 성남 고등지구 첫 공급 물량

△올해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서 첫 분양하는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조감도[호반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미니 위례신도시’로 불리는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에서 올해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호반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S2블록에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남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총 면적 56만9201㎡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서울 강남구 세곡, 서초구 내곡지구는 물론 판교신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지역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분양,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에서는 호반건설이 다음달 말 첫 분양에 나선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총 7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단지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권과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남쪽 약 2km 거리에 동판교가 있어서 판교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성남 고등지구는 강남 접근성이 좋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택지지구라 관심들이 많다”며, “성남 고등지구 첫 분양이라 분양 일정, 가격 등 연일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0번지(자곡사거리)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