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훈남' 소믈리에,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우승'

by함정선 기자
2015.12.14 10:20:4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PC그룹은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안중민 소믈리에가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동남아시아(SOPEXA SOUTH EAST ASI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이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마카오, 한국 등 총 8개국의 국내 소믈리에 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한 소믈리에들이 참가했다.

우승자인 안중민 소믈리에는 SPC그룹의 외식사업부문 총괄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2015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약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승했으며, 2013년 프랑스 쥐라(Jura)에서 열린 소믈리에 대회에서는 아시아인 처음으로 2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안중민 소믈리에는 ”이번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대회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소믈리에가 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영국풍 다이닝 레스토랑 퀸스파크와 이탈리안 그릴 비스트로 라그릴리아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