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4.03 13:00:00
지속가능 최우수·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상 획득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는 미국 환경 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14년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EPA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시상식으로, ‘올해의 파트너상’을 2회 이상 수상한 기업 중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 활동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 및 단체에게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LG전자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올해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 상’도 수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스타 인증 제품 확대, 소비자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임직원 대상 에너지 교육 등 미국에서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활동을 할 것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상은 약 2만여 개의 업체 중 10개 파트너만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491개 모델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이들 제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5% 증가했다. 또 ‘2013 최고 에너지효율’ 프로그램에서 TV, 세탁기, 냉장고 등 약 100개 모델이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은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은 “LG전자의 친환경 활동 및 고효율 기술을 재 입증했다”라며,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해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